안녕하세요~
날씨가 바람도 세고 비도 조금씩 오는 거 보니
또다시 집에만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..ㅎㅎ
외출 시 마스크 꼭 착용하세요^^
2월 추운
오후 근무 어느 날
생산 반장님이 나에게 질문을 던지셨다
2월 추운
오후 근무 어느 날
생산 반장님이 나에게 질문을 던지셨다
오후 근무 첫날
반장님: oo이 족발 좋아하냐~?
본인: 네~ 없어서 못 먹죠 ^^
오후 근무 둘째 날
반장님: oo아 근무 끝날 때 차에서 족발 가져가라~~
본인: 갑자기 족발을요?? 어떻게 포장해 오셨어요~?
반장님: 팀원들 거 사는 김에 너도 족발 좋아한다고 하길래 사 왔어~
본인: 아이고.... 고맙습니다, 잘 먹겠습니다!
그리하여
오후 근무 끝나고 소중한 왕족발을 획득!
가성비부터 양질이며
포장으로서 제격인 족발 맛집을 소개합니다
미족
전주 호성동
.
영업시간
매일 16:00~22:00
전화 063-242-5592
참고
호성동에서 가장 맛있는 족발집!!
전 메뉴 국내산 앞다리만 사용
[족발 소개]


반장님께서
사주신 족발은
왕족발 앞다리 大 25,000원!!
(기본 반찬: 마늘, 상추, 쌈장, 새우젓, 청양고추)
심지어
네이버 리뷰까지 작성하면
5,000원 할인!!!
결론적으로
大 사이즈 족발을
20,000원에 먹는 셈....

다른 족발집 어쩌냐...ㅠㅠ
경쟁이 되겠나..


한눈에 봐도
살코기의
양이 많고
필요한 반찬들만 있다는 것도
큰 매력!!
개인적으로 반찬들이 많이 있어도
먹지 않고 버리는 게 일반적...
음쓰 걱정도 안 해도 된다(이게 제일 좋음..)

경건한 마음으로
손뼉 한번 ~
나의
친구 진로와 함께
왕족발의 자태를 다시 한번 촬영^^
혼자서는
도저히 먹을 수 없는 양이어서
아내 먹을 몫을
덜어낸다ㅎㅎㅎ



원래 쌈을 싸 먹지 않지만
상추가 워낙 신선해서 싸먹지 않을 수가 없었고
8시간 이상 지난 족발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
살코기가
노퍽퍽하고 부드럽고 야들했다...
누린내도 안 남.... (다음날 아내 먹으라고 남겨 놓은 것도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었는데 짱...)
요즘 난다 긴다 하는 체인점보다 백 배 천 배 낫다
[족발 다리]









개인적으로 입맛이 애기 입맛이었던 나는 살코기만 먹었는데
나이가 먹으니
족발 다리를 뜯는 나의 모습을 보며
그래도
치킨 다리는 안 뜯으니까 괜찮아 라는 자기 위안을 했다 ㅋㅋㅋ
족발 앞다리의 부위 이름은
정확히 모르겠으나
버리는 것 없이
다 챙겨주신 것 같음
얼떨결에
맛있는 족발을 선물 받아
옛날 추억의 족발 맛을 회상할 수 있게 해 준
반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
다음에 호성동 갈 일 있으면
꼭 방문할 예정!
오늘의 총평
진심으로 웬만한 족발집보다 낫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