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~
요즘 회사 덕분에 퇴근 후 술자리가 잦습니다~~
먹을 땐 좋은데
전주까지 갈 생각 하면
귀찮고 힘든 건 불변의 진실....
이날은 눈 폭탄까지 내려 심난해서 혼난 날이기도 했어요
아무튼
회식했던 염소탕 맛집 흑염소 전문점
보을궁
소개 들어갑니다~!
보을궁
익산 팔봉

영업시간
매주 월요일 정기휴무
일/화~토 10:30~21:00
전화번호 063-833-5255
익산 2 공단 주변에 위치해 있어
공단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
다 아는 유명한 몸보신 식당이라고 합니다~
저도 과거에 몇 번 방문하고
오랜만에 왔는데요^^
눈까지 와서 따뜻한 염소탕이
당겼어요

신발 벗고 입장!!!
방바닥이
따~땃하니 긴장이 풀리면서
눕고 싶은 충동이 생김...

보을궁 메뉴판
삼계탕부터 염소전골까지 영양식으로 완전무장!
우리 인원 4명
염소 수육 大
염소탕 주문!!

밑반찬은 깔끔하게
김치, 깍두기, 깻잎무침, 양파, 청양고추 딱 5가지!
거기에
염소 고기 찍어 먹는 양념장까지!

테이블은
앉아서 술 먹기 딱 좋은 입식테이블~~
개인적으로 좌식은
다리에 쥐가 나서 불편...ㅋㅋ
수육 나오자마자
당장 소주시켜~!


염소 수육 大 80.000원
찜통 위에 염소 수육이 올라가고
그 위에 부추가 올려져
가스 불 켜고 푹~~ 쪄 줍니다~~
염소가 국내산은 아니지만
고기가 부드럽고 부추랑 곁들여 먹기 좋았습니다^^
특유 염소의 향이 나서
호불호가 갈리는 맛이지만
염소탕 좋아하는 분들은 없어서 못 먹습니다 ㅎㅎ
이건 뭐 소주를 안 먹을 수가 없는 맛~~!


염소탕 14.000원
수육 흡입 타이밍에 맞춰
염소탕도 주문!
어찌 된 게
염소탕 먹을 때
술이 더
들어가?ㅋㅋㅋ
염소탕에도
많은 양의 부추가 있어
느끼함을 잡아주고
고기도 부드러웠어요~^^
염소탕 좋아하시는 분들에게
추천드립니다!
식사 중
전봇대 불빛 사이로
폭설 내리는 풍경이
운치 있어
찍어보았습니다..
집에 갈 때는 심난하지만
보는 건 좋음~^^



즐거운 식사 후
소화시킨다고
걸어서
남자들끼리
눈보라 맞으며
투썸 도착 후
디저트 시식!!! ㅋㅋㅋ
아주~~~ 낭만 있구먼~~~
끝으로
염소탕 맛집에서
오랜만에 몸보신도 하고
디저트도 맛있게 먹었습니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