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~
저희 가족은 오랜만에
휴가를 다녀와서 행복했는데요
동시에
시간이 순삭이어서
아쉬움도 있었어요 ~~
집에 돌아오는 길
아내가 얼큰한 국밥이 먹고 싶다 하여
전주 월드컵 경기장 근처에
아내가 추천한
국밥 맛집에 방문하기로 함^^
담돌순대
전주 여의동

영업시간
월~토 10시 30분~21시(20시 라스트 오더)
매주 일요일 정기휴무!
외관에서 보았을 때는
벽돌 때문에 그랬는지
오래되어 보였고
주차장은 앞에 마련되어 있지만
손님들이 많으면 주차할 곳도 없겠다는
생각이 스쳐갔음~~~



그런데
실내에 들어가는 순간
정반대인 느낌의 인테리어를 보며
생각이 완전히 바뀜!
국밥집이라고 하기에는
밝고 카페 같은 분위기에
놀랐고~

옛날 옛적에 사용했었던 그릇들.. 그리고 다른 오래된 유물과
뚝배기들이
실내 또는 벽 쪽에
전시가 되어있어
신기하면서
보는 재미도 있었음~~



담돌순대 메뉴판!
바람처럼 스쳐가는 야인시대 드라마 식당에서 본 것 같은
벽 메뉴판!
저희는
얼큰내장국밥과
아이가 먹을 소고기뭇국 주문~^^
당장 주문시켜!!!


깔끔한 식당답게
양념통(초고추장, 들깨가루)들도 잘 정돈되어 있는 모습!!
웬만한 고급 갈비탕 식당에 있는
포장용
숟가락 젓가락!
딱 좋아

기본 반찬
사장님께서 직접 담그신다는
깍두기와 김치!
그리고 알싸한 청양고추^^

.
셀프 반찬대에는
양파와 부추도 있으니
양껏 가져다 드시면 됨!

또한
앞접시와 앞치마 갖가지 양념도
편하게 가져다 먹을 수 있음!

얼큰내장국밥 야채순대+내장(소창, 오소리감투)
10.000원
순대 국밥이냐 내장국밥이냐 해서
들어가는 고기 종류가 다른데
메뉴판을 보면
자세한 설명이 나와있고
야채순대는 순대, 내장국밥에
동일하게 들어감~^^

뜨거운 뚝배기 얼큰 국밥에
다진 양념을 올려주시는데
숟가락으로 충분히 저어준 후
국물이 빨개졌을 때
먹으면 얼큰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고
내장국밥을
어디 가서
많~이 먹어봤지만
담돌순대표 내장국밥은
칼칼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매력적이면서
잡내는 나지 않는 신선한 국밥이었음!
일반 국밥은 안 먹어봤지만 맛있을 것 같고
천 원 추가한 보람이 있다고 생각됨
내용물 중
야채순대가
좀 짱인듯?!


소고기뭇국 9.000원
아이가 먹을 소고기뭇국!
어머니와 장모님이 해주신 뭇국맛까지는 아니지만
무도 많이 들어있어
시원하고
고기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
아이들 한 끼 식사로 제격이었어요~^^


셀프대에 포크가 없어
직원분께
포크와 숟가락을 요청드렸는데
아이용 포크, 숟가락도
포장용지에 담아 주심!



여기에
보너스로
아이가 먹기
뜨거울 것 같다고
생생우동 국자와 아이용 뚝배기
그리고
김까지 챙겨주셔서
너무 감사했다는...
사소한 거 같지만
새삼 감사함과
감동까지 느끼며
얼큰한 국물 맛까지
맛볼 수 있었던 시간!
잘 먹고 갑니다!
총평
내장국밥 맛있다
반찬 맛있다
화장실 실내 위치
주차장은 있으나 넓진 않음
직원분들 친절하셨음
식당 깨끗하고 넓음
아기의자 있음